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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을 바꾸는 명산100 등정 제53탄 큰사람으로 이끄는, 대야산 [11] N
    경북_문경_대야산 등정일 : 2020년 10월 17일
    우리가족이 정한 원칙대로 한다면 50번째 산을 울릉도에 있는 성인봉으로 갔어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밀폐된 공간인 배를 타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되어 시기 적절하게 열린 휴양림에 있는 산인 대야산을 가기로 했다.
    거의 1년 만에 휴양림에서 숙박이다. 작년에 천관산휴양림에서 2박3일을 보냈는데 등산을 하기 전에도 하고 난 후에도 여유가 있어 좋았다. 이번에도 대야산자연휴양림에서 2박3일을 보내기로 했다. 오랜만에 휴양림을 가니 세아와 도운이도 설레여서 잠을 설쳤다.
    세아와 도운이가 9살, 7살 때부터 산과 휴양림에서 좋은 기억들이 많아 놀이공원 같은 곳보다 휴양림을 가는 것을 더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자연에 익숙하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있어 큰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 한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대야산은 경상북도 문경과 충청북도 괴산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해발 931m인 산이다. 대야산은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2019년 1월 4일 “백두대간 에코 트레일”에 실린 기사를 참고하면 대야산의 유래는 몇 가지가 있다고 한다. ‘야耶’가 아버지를 일컫기 때문에 ‘큰아버지산’이라는 뜻도 있고, 정상이 대야를 엎어 놓은 모습과 비슷하다 해서 유래했다고도 하며, 홍수가 났을 때 봉우리가 대야만큼 남았다고 해서 유래되었다고도 한다고 한다.
    흔히 산은 큰사람과 비유되는데 이번 산은 어떤 좋은 경험과 깨우침을 줄지 기대가 된다.
    대야산휴양림은 여름에 가장 인기가 많은 곳중에 하나로 선호도 전국1위를 한적도 있을만큼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곳이다. 그 이유중 하나는 용추계곡이 있기 때문인데 지금은 물놀이 시즌이 아니기 때문에 물놀이를 하는 사람이 없는 것인지 물놀이 자체가 금지되어 있는 것인지를 모르지만 시원한 계곡이 연속적으로 보인다.
    특히 용추폭폭에 다다르면 신비한 물 웅덩이를 볼 수 있다. 지금은 안전장치를 해서 가까이 볼 수는 없었지만 멀리서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다. 아이들은 신기한지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계곡을 지날 때까지는 산책로와 비슷할 만큼 험한 구간이 없어 무난하게 걸으면 된다.
    7월과 8월을 등산을 거의 못해서 그런지 가을이 더 빨리온 느낌이다. 자연은 참 신비롭다. 대야산도 가을을 맞이했는지 단풍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내장산과 같은 와! 하는 함성이 터질만큼의 단풍은 아니지만 이번 가을에도 단풍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생각이 많다는 것은 사람을 괴롭게 만든다. 등산을 하면서 생각을 많이 하면 가는 길 내내 괴롭다. 세아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사춘기가 왔는지 최근 산에 갈 때마다 불평 불만이 많아졌다. 이것 또한 성장의 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지만 매번 뒤처지는 세아를 보면 한 번씩 욱한다.
    휴양림에서 자는 날이라서 그런지 한 번의 잔소리 이후 세아가 앞장 서서 잘 간다. 국립자연휴양림에 속에 있어서 그런지 평소에 비해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 산이었다.
    산행을 시작하기전 우리 가족은 가족, 사랑, 여행, 추억, 행복 이라는 구호를 외친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어떤 산이지 내용을 설명해 준다. 그 모습을 보고 등산객이 “아이들과 산도 다니는 것도 대단한데 산에 대해서 설명해주니 너무 좋은 아빠네요.” 농담식으로 “우리 아빠면 좋겠다.” 라고 하며 가셨다.
    나도 가끔 그런생각을 한다. 내가 세아와 도운이 나이 때 100대 명산을 모두 등정했다면 지금의 내 모습은 어떻을까? 아마! 지금의 나보다는 좀 더 인생을 의미 있고 즐겁게 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좀 더 빨랐다면 좋았겠지만 지금 이 순간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다.
    그러고 보니 산행을 시작하면서 지금 이 순간! 만족! 이런 단어를 많이 쓰는 것 같다.
    정상에서 인증샷을 찍고 밀재로 내려가는 중 GPS가 맞지 않아 가던 길을 돌아갔는데 결국은 그 길이 맞아서 같은 길을 두 번이나 왔다갔다 했다. 지금 사용하는 앱은 다양한 재미가 있ㄴ느 앱이지만 전에 사용하다 사라진 앱에 비해 등산로가 맞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덕분에 9km면 끝나는 코스를 10km를 넘개 등산했다.
    하산길에는 달 뜨는 밤이면, 바위와 계곡에 달빛이 비친다 해서 월영대(月影臺)라고 불리는 곳으로 갔는데 물양이 적어서 그런지 별 느낌은 없었다. 다만 진짜 밤에 와서 달빛이 비추는지 확인하고 싶었지만 야간 산행은 무리라 판단되어 해보지는 않았다.
    휴양림에서 2박을 하고나니 세상에 있는 근심과 걱정도 없고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가족들에게 질문했다. 큰사람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세아와 도운이는 키가 큰 사람 덩치가 큰 사람을 말했고 어머니는 이해심이 많은 사람, 아내는 도량이 넓은 사람을 말했다. 나에게 큰 사람이란 무엇을 말할까? 라는 명제를 한동안 생각하며 여행을 마무리했다.
    우리가족은 명산을 돌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워 가는 중이다.
    산은 언제나 우리에게 교훈을 준다. 대야산이 준 교훈으로 이글을 마무리한다.
    우리는 흔히 큰 사람을 산에 비유한다. 덩치가 큰 사람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마음이 큰 사람을 산에 비유 한다. 산은 누구든 반겨주며 맞이하고 기꺼이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준다.
    어릴 때부터 큰 사람이 되라는 말을 많이 한다. 내가 생각하는 큰사람은 되도록 많은 사람을 품을 수 있는 사람이며 더불와 함께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진정한 큰 사람이 아닐까 한다. 마치 산처럼....
    2020년 10월 23일 저녁에 대야산을 마무리 하며 Grand Moon(문봉군)
    가족행복프로젝트 토아유투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46v_Kd74gwFBwHajfXwj7w
    가족행복프로젝트 원양호룡 블로그 https://blog.naver.com/sesese79/221720721366
    작성자 열공원숭이 작성일 2020.10.23 조회수 119 추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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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가북계 [16] N

    계곡리로 하산하니 버스를 1시간 넘게 기다려야한단다. 큰 찻길까지 그냥 걸어가보자하고 아스팔트길을 걷고 있는데 어느 맘씨좋은 아주머니께서(몇년전에 계곡리로 들어와 펜션을 운영중이라 하신다)가는길이니 큰길 버스정류장까지 태워주신단다. 덕분에 편하게 버스 정류장까지 왔네요.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작성자 akdma 작성일 2020.10.23 조회수 109 추천 17
  • 양평시장 20201023134226gpx [0] N
    작성자 simon james 작성일 2020.10.23 조회수 27 추천 0
  • 호남정맥12구간 방아재유둔재 만덕산할미봉수양산국수봉최고봉까치봉유둔봉20201018033704gpx [4]
    작성자 자연지기 작성일 2020.10.23 조회수 39 추천 3
  • 문암생태공원-수변공원1-수변공원2-수변공원3-수변공원7 [0] N
    이틀간의 휴무에 이틀 저녁을 연속으로 술로 보내고 오늘도 어제 먹은 술기운에 오전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겨우 자동차 종합검사만 마치고 오후에 잠깐 눈을 붙이고 일어나 4시반 까지 빈둥대다가 이렇게 휴일을 마감할 수는 없다고 생각
    무심천으로 고고
    근데 바람이 좀 세다. 위엔 긴팔 트레이닝복을 하의는 숏타이즈를 입고 훈련거리는 딱히 정하진 않고 아래쪽으로 출발
    혹시 몰라서 페이스는 6분 언더로만 시작하고 젤도 하나 챙기고
    맞바람이 초반이라 그런대로 견딜만은 하다만서도
    페이스가 조금씩 올라가서 의도적으로 약간 누르면서 달렸다. 
    그렇게 1km씩 1km씩 거리가 더해지고 페이스는 거의 비슷하게 유지된다. 문암공원 5km를 지나고 언제 턴을 할까?
    계속 고민을 하며 가는데 날이 쌀쌀해선지 자전거족들도 몇 없고 걷는 사람들 또한 뜨문뜨문
    석양이 지고 날은 점점 땅거미를 짙게 드리운다. 중부고속도로 아래를 지나니 8km다. 돌아갈까? 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그냥 지르고 본다. 이제 바닥에 쓰인 글자도 잘 안보이는 어둠이다. 어쩌다가 한 명 지나가고 무심천마라톤 하프 반환점을 지나 마침내 10km턴을 했다. 이제 갈 일이 걱정이다. 젤을 꺼내어 조금씩 녹이며 간다. 요새 거의 운동을 안하고 마지막으로 한게 회요일인가? 그래서 무리하면 안되는데 
    그래도 반을 지났으니 안심이고 다행스럽게도 몸에 큰 무리가 없고 허기도 지지 않는다. 페이스는 갈 때보다 10초 가량 올랐다. 어차피 돈도 없고 걸으면 창피하고 달릴 수밖에 없는 구조로 만들었다. 송천교를 지나니 사람들이 제법 많아졌다. 이제 3km가 남았고 걱정했던 것과 달리 몸 상태도 안 좋았는데 하프 거리를 뜻하지 않게 완주하고 연휴를 가볍게 마무리하였다.
    6:03/5:56/5:48/5:44/5:41/5:51/5:50/5:50/5:50/5:46
    5:37/5:42/5:46/5:39/5:40/5:39/5:31/5:37/5:32/5:32
    1~10km 58:19(5:50/km)
    11~20km  56:15(5:38/km)
    1:54:34
    작성자 눈표범1967 작성일 2020.10.23 조회수 21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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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궁화동산-구영체육공원-굴화강변공원-삼호섬공원-철새공원 [2] N

    작성자 더울리 작성일 2020.10.23 조회수 34 추천 1
  • 동제봉20190518095536gpx [0]
    수우
    작성자 쉬엄셤 작성일 2019.09.12 조회수 18 추천 0
  • 장산-중봉 [0]
    작성자 쉬엄셤 작성일 2020.08.24 조회수 21 추천 1
  • 전북도청-마전숲-33호공원-서일공원-다가공원 [1] N
    작성자 불매니아 작성일 2020.10.23 조회수 21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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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동산-재약산수미봉 [8] N

    작성자 준우여원쌍둥이아빠 작성일 2020.10.23 조회수 71 추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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