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악산 자연휴양림이 들머리~ 이른 아침이라 인적이 없어 운악사 가는 길이 고즈넉하다 ~두꺼비바위 망경대 서봉까지 가는 길 곳곳에 암벽등반을 하듯 줄타기를 하면서 오르는 재미가 쏠쏠하고~ 멋진 소나무가 암봉과 기암괴석이랑 한 폭의 그림처럼 어울어진다 ~짙은 운무가 한 목을 한다~ 아 물론 원경은 ^꽝^이다~ 서봉 가까이부터 동봉까지 연한 눈꽃이 눈을 황홀하게 현혹한다~^장관이다^~다시 동봉에서 애기봉까지 하산길은 응달의 눈이 아이젠을 하라고 재촉한다 ~신선대를 지나 멀리 얼어있는 무지치폭포를 조망하고 들머리보다 약간 아래쪽이 날머리다 ~천사의 날개가 조심하라고 날개짓한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맛있는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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