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장산환종주~
그동안 수없이 산을다녔지만 땅을 사보긴 첨이다.상주갑장산이 맘에 들었나보다.사방이 설경으로 들러싸인 풍광이 넘 아름답고 시루봉에서 하산길에 바라본 갑장사는 한폭의 산수화 같았다.거기까지만 좋았다.안산으로 가면서부터는 등산로도 없고 가시덤불을 헤쳐가며 길을 찾아가야했고 낙엽이 많아서 수없이 미끄러지길 반복하며 원장산을 올라갈땐 단거리로 가기위해 입에서 거품물며 올라가는데 발은 자꾸 뒤로 미끄러지며 고라니,멧돼지도 올라갈수 없을정도로 경사가 심했다.그래서 버섯도 채취하는 재미도 있었다.힘든만큼 잊지못할 산행이될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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